경남형 ESG 확산 위한 기술교류회 개최
경남형 ESG 확산 위한 기술교류회 개최
  • 차진형기자
  • 승인 2022.04.21 17:40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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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경영 선도기업 ㈜카스윈·연구개발과제 기술 공유
▲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경남형 지속가능경영(ESG) 인식 확산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경남도
경남도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경남형 지속가능경영(ESG) 인식 확산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21일 개최했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기술교류회는 경남 산업단지 산학협의회(MC) 17개 기업 대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형 지속가능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홍보, 관련 연구개발과제 발표, 참여기업별 연구개발(R&D) 과제 기술교류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대외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내 기업체들의 대응력을 높이고자 전국 최초로 제조업에 특화된 표준 지속가능경영(ESG) 평가모델을 개발, 지난해부터 도내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홍보하며 “지속가능경영(ESG)에 대한 구체적인 경영 방향을 설정하고 대응하고 있는 대기업에 비해 예산과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3월 3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BNK경남은행 등 금융기관과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올해부터는 컨설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정책ㆍ금융자금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혀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기업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이어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공작기계 기업인 ㈜카스윈으로부터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지속가능경영 분야 연구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카스윈은 경남형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지속가능경영(ESG)형 산단 공동혁신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환경·안전·사회 분야 혁신모델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이날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막연한 지속가능경영의 개념과 대응 필요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향후 도 지원사업 참여는 물론 기업의 자발적 노력도 병행하여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제시장 흐름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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